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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의 비밀 하나, 파워 트랜스퍼 레이어

블루스웨터 2011. 4. 3. 23:13

라운딩 중 골퍼의 심박수가 가장 높이 올라가는 순간은 첫번째 티샷이 아닐까 싶습니다. 골프 코스 대부분은 그런 골퍼의 중압감을 이해하고 넓은 페어웨이를 배려하지만,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면 공은 숲으로 호수로 날아가버리고 말죠. 만만해 보이는 파3홀에서는 골프 코스 디자이너의 악동같은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린 앞에는 벙커를 뒤에는 숲을 이어서 배치해 정확한 스윙이 동반되지 않으면 항복을 받아내겠다는 의도가 옅보이죠. 그런 홀을 만나면 여지없이 벙커를 향하고 마는게 아마추어 골퍼의 한계입니다.

골프공이 휘어져 나가거나 비거리가 형편없다는 것은 오로지 스윙만의 문제일까? 골프를 좀 더 진지하게 연구하는 골퍼라면 스윙 이외에 다양한 변수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 결과 자신의 골프백에 담는 공조차도 깊은 배려의 결과물이 되죠. 골프공이 날아가는 방향은 원칙적으로는 스윙 궤적에 따른 결과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 클럽의 스윗스팟이 아닌 부분에 공이 맞아도 같은 결과일까? 또 비거리는? 이런 의문에 대해 록 이시이(ROCK ISHII) 나이키 골프공 개발 총괄 디렉터는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파워 트랜스퍼 레이어는 미스 샷이 발생하면 공이 더욱 압축되지만, 다른 소재보다 더 빨리 원래 형태로 돌아옵니다. 결국 샷이 중심을 약간 벗어나도 본래 형태로 빠르게 돌아오는 레이어의 성능이 과도한 사이드 스핀을 줄여줍니다. (록 이시이, 나이키 골프공 개발 총괄 디렉터)



파워 트랜스퍼 레이어가 적용된 나이키 골프공을 시타한 폴 케이시(Paul Alexander Casey)는 약간 빗맞은 테스트 샷에서 생각보다 공의 궤적이 타겟을 벋어나지 않는 것을 보고는 파워 트랜스퍼 레이어의 위력에 놀랐다고 합니다. 골프공의 핵심인 코어를 둘러싸고 있는 파워 트랜스퍼 레이어는 고급 폴리머 소재의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어 어떤 클럽을 사용하더라도 최적의 속도와 거리 그리고 조작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만들어주죠. 덕분에 미셀 위(Michelle Wie), 앤서니 김(Anthony Kim), 저스틴 레더드(Justin Leonard)를 비롯해 수많은 투어 프로가 나이키 골프의 파워 트랜스퍼 레이어가 적용된 골프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향성과 비거리 모두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 스윙과 클럽을 점검해보는 동시에 파워 트랜스퍼 레이어가 적용된 골프공을 사용해보길 권합니다. 라운딩에서의 부담을 줄이는 것. 그것도 중요한 실력 발휘의 포인트가 됩니다.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