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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인프라가 국력 ◆ 공적개발원조도 한국 23國중 23위

블루스웨터 2011. 3. 28. 22:14

 
기사입력 2011.03.28 17:33:22 | 최종수정 2011.03.28 20:28:28   
◆ 창간 45주년 / 善인프라가 국력 ◆

국제사회에서 숫자로 명확하게 나타나는 선(善)진국 지표 중 하나가 공적개발원조(ODA)다. `많은 기부금을 내는 개인은 대개 선하다`는 일반상식과 같은 맥락이다. 한국의 ODA 수준 역시 초라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ODA 규모는 2008년 8억200만달러에서 2009년 8억1600만달러로 13.5% 늘었다.

많은 나라가 경제위기로 ODA를 줄이는 가운데 오히려 원조 규모를 늘리긴 했다. 그러나 국민총소득(GNI) 대비 ODA 비율은 불과 0.1%로 OECD DAC(개발원조위원회)에 속한 23개국 가운데 꼴찌다. 회원국 평균은 0.31%고, 유엔 목표치는 0.7%다.

쉽게 말해 우리나라 전체가 버는 돈에 비해 아주 적은 돈을 개발원조에 쓰고 있다는 얘기다.

GNI 대비 ODA 비중을 따져보면 세계 1위는 스웨덴,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룩셈부르크, 4위는 덴마크 순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15위다. 반면 스웨덴의 GDP 규모는 22위로 우리보다 뒤처진다. 노르웨이는 23위, 덴마크는 29위다.

[특별취재팀=이진우 팀장 / 송성훈 기자 / 신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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