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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뉴스

한국농어촌공사, 아프리카에 상수도 공급사업 최초 진출

블루스웨터 2013. 8. 16. 17:14
DR콩고 지역 정수장 설계 및 공사감리용역 수주
2013년 08월 12일 (월) 23:29:20 김예슬 기자 yes@newscj.com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최초로 상수도 시설이 없는 아프리카지역에 식수공급을 위한 정수장 건설사업에 진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DR콩고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시각으로 9일 오전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 및 공사감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DR콩고 정수장 사업은 상수도 시설이 없는 DR콩고 수도인 킨샤사시 남동부 렘바임부와 키반세키지역에 오는 2015년 9월까지 총공사비 6791만 달러(한화 약 757억 원)를 투입, 취수장과 정수장 각 1개소와 배수지 2개소, 용수공급관로 40㎞를 건설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식수공급을 위한 취수장 및 정수장, 용수공급관로 설계 및 공사감리를 담당하게 된다.

 

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및 농촌개발 전문기관으로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등에서 다양한 해외기술용역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상수도공급을 위한 정수장 건설 기술용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창범 해외사업처장은 “DR콩고 정수장 용역체결을 계기로 식수 보급률이 낮은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상수도 공급을 위한 정수장 건설 등 새로운 해외기술용역사업 진출을 보다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27개국 100여 개 해외기술용역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렘바임부 정수장 사업을 포함해 12개국 16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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